"반려동물 무료 진찰"…김포시, 공공진료센터 전국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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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는 24일 김포골드라인 운양역 환승센터 건물에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136㎡ 규모로 진료실·임상병리검사실·엑스레이실·처치실·놀이방 등으로 구성됐다.
취약계층이나 유기동물 등 대상을 제한하지 않고 모든 시민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공공진료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라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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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24일 김포골드라인 운양역 환승센터 건물에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136㎡ 규모로 진료실·임상병리검사실·엑스레이실·처치실·놀이방 등으로 구성됐다.
반려동물 진료 기초상담이나 진찰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하며 내장형 동물등록, 광견병 예방접종, 엑스레이·혈액검사는 일정 비용을 받는다.
취약계층이나 유기동물 등 대상을 제한하지 않고 모든 시민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공공진료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센터 개소를 앞두고 전용 홈페이지(http://gimpo.go.kr/petcare/index.do)를 열어 진료 예약을 받고 있으며, 실제 진료는 25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센터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나아가는 김포시의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단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넘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반려문화 도시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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