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기사 힘드니까 물 시키지마" 여친 구박한 남성…누리꾼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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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기사가 힘들 것이라는 이유로 여자친구한테 생수를 주문하지 말라고 한 남성이 뭇매를 맞았다.
2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여자친구한테 쿠팡으로 생수 주문하지 말라고 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여자친구에게 "'날도 더운데 배달하는 분들 고생시키지 마라. 물 떨어지면 내가 마트에서 사서 가져다주겠다. 주문하지 말라'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기분 나빠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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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기사가 힘들 것이라는 이유로 여자친구한테 생수를 주문하지 말라고 한 남성이 뭇매를 맞았다.
2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여자친구한테 쿠팡으로 생수 주문하지 말라고 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여자친구에게 "'날도 더운데 배달하는 분들 고생시키지 마라. 물 떨어지면 내가 마트에서 사서 가져다주겠다. 주문하지 말라'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기분 나빠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무슨 포인트에서 기분 나빴는지 말도 안 해준다. 내가 잘못한 거냐"면서 "여자친구 집에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그래도 무거우니까 (배달 기사가) 고생이지 않냐"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깨어있는 척하고 싶은가 보네" "엘리베이터 있으면 괜찮다. 생수는 생수 전담 배송 회사에서 배송하는 거라 주문이 들어와야 그분들이 배송비를 받을 수 있다" "생수 주문하는 사람 다 나쁜 사람 만드네" "돈 주고 사 먹는 건데 본인은 천사고 여자 친구는 악마 만드냐"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별 쓸데없는 동정이다. 넌 앞으로 가구나 가전제품 같은 거 살 때 봄이나 가을쯤 온도 적당한 날에 배송시켜라"라며 "이사할 때도 이삿짐 센터분들 무거운 거 드시면 힘드니까 네가 직접 옮겨라"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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