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제도 새 총리, 해외 첫 방문지로 호주 선택…친중 외교 기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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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간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교두보' 역할을 자임한 솔로몬제도의 새 총리가 취임 후 해외 첫 방문지로 중국이 아닌 호주를 선택, '친중 성향' 외교 기류에 변화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현지시간 24일 AFP 통신에 따르면 솔로몬제도 총리실은 제러마이아 머넬레 솔로몬제도 총리가 전날 호주에 도착, 오는 29일까지 머물며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만나 안보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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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간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교두보’ 역할을 자임한 솔로몬제도의 새 총리가 취임 후 해외 첫 방문지로 중국이 아닌 호주를 선택, ‘친중 성향’ 외교 기류에 변화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현지시간 24일 AFP 통신에 따르면 솔로몬제도 총리실은 제러마이아 머넬레 솔로몬제도 총리가 전날 호주에 도착, 오는 29일까지 머물며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만나 안보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취임한 머넬레 총리가 해외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관련 앨버니지 총리도 “솔로몬 제도가 선택한 파트너로서의 우리 위치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솔로몬 제도와 새로운 협력의 시대로 파트너십을 심화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머넬레 총리는 이어 7월 초 중국을 찾아 수도 베이징에서 중국 지도부를 만나고 푸젠성과 산둥성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솔로몬제도 총리실은 “머넬레 총리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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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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