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최근 소방시설 자체점검 결과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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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2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이 최근 소방시설에 대한 자체점검을 한 뒤 소방당국에 "양호하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아리셀 공장이 올해 4월 15일 소방시설 자체점검을 진행한 뒤 이상 없다고 소방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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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2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이 최근 소방시설에 대한 자체점검을 한 뒤 소방당국에 “양호하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아리셀 공장이 올해 4월 15일 소방시설 자체점검을 진행한 뒤 이상 없다고 소방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장은 소방시설법에 따라 1년에 1차례 이상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 소화전 등 소방시설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소방당국에 보고해야 하는 ‘자체점검’ 대상입니다.
소방당국은 이러한 자체점검 전체 대상 중 일부를 표본으로 정한 뒤, 불시에 점검하는 방식으로 자체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합니다.
아리셀 공장은 2017년 준공 이후 매년 자체점검을 해왔고, 올해를 비롯해 2022년과 작년 등 최근 3년 자체검사에서 모두 ‘이상 없음’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오늘(24일) 오전 10시 30분쯤 아리셀 공장에서 큰불이 나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자체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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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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