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사망 22명...외국인 20명·한국인 2명"

YTN 2024. 6. 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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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경기 화성시에 있는 리튬전지 제조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은 3시간째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는데요,

아직 공장 노동자 6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소방 브리핑 현장 연결해 자세한 수색 상황 확인해보겠습니다.

[김진영]

현재 최초 사망자 1명을 포함해서 실종됐던 사람 21명 그래서 22명. 22명에 대해서 현재 모두 구조작업이 끝나서 수습해서 장례식장으로 이송이 된 상황이고요. 거기에서 마무리하려고 그랬는데 회사 관계자에 의하면 1명이 연락이 안 되는 사람이 추가로 생겼다고 해요, 1명이. 그런데 그 한 분이 단순히 연락이 안 되는 건지 아니면 저 건물 안에 있었는지 확인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구조대원들이 다시 한 번 건물 내부를 몇 차례에 걸쳐서 수색할 예정이고요. 현재까지 집계된 최종 상황은 사망 22명, 중상 2명, 경상 6명입니다. 해서 총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요.

1명의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혹시 몰라서 수색작업은 계속 진행될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이고 현재 정확한 사망하신 분의 인적사항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조금 훼손상태라든가 이런 게 심하게 소사된 분들이 있어서 확인이 안 되는데. 현재까지 나온 것만 따지면 일단 남성, 여성 정도만 이렇게 구별이 가능한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실질적으로 그분들에 대한 인적사항이 나오기 위해서는 조금 더 DNA 조사라든가 이런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종자 아까 포함해서 사망자들 22명에 대해서는 중국 국적이 18명이고요. 그다음에 라오스가 1명, 그다음에 미상이 1명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람 1명 이렇게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은 20명, 한국인은 2명 되겠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추가적으로 수습되신 분들 이송 상황에 대해서는 우리 응급의료소장님께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심정식]

인명 피해 현황, 추가 발생된 현황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상자 1명 발생됐고요. 사망자 6명 추가 발생되었습니다. 경상자 1명은 40대 여성인데 아마 자택으로 자가 귀가하셨다가 연기 흡입 때문에 통증이 있어서 저희 119로 신고해 와서 119에서 DS 병원으로 이송해서 지금 현재 입원해서 검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사망자 6명 추가발생된 이송 현황은 송산 장례식장으로 1명 추가 더 갔고요. 그다음에 화성 장례식장으로 2명 추가 이송됐습니다. 유일병원 장례식장으로 1명이 갔고요. 산백산메모리얼파크 장례식장으로 1명이 갔고 또 중앙종합병원으로 1명이 가서 추가 6명 이송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말씀드리면 아까 17시 기준으로 중상자 1명이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씀드렸는데 서울베스티안병원으로 다시 재이송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지금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이 사람을 좀 더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을 하자라고 해서 그쪽으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기자]

브리핑이 늦어진 이유 좀 말씀해 주세요.

[김진영]

아까 말씀드렸지만 처음에 22명, 최초 사망자 포함해서 22명을 확인해서 다 밖으로 수습 작업을 마쳤는데 그 마무리 단계에서 회사 관계자가 1명이 연락이 안 된다는 추가적인 사항이 입수가 됐습니다. 그래서 그 안에 우리가 확인했던 최초 사망자 포함해서 22명을 다 수습을 한 상황에서 그분에 대해서 혹시 안에 있을지도 몰라서 2차 수색작업을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일단 그 건물 내부는 1158제곱미터가 되겠고, 2층 면적만 1158제곱미터가 되겠고 평수로 따지면 350평 정도 되는 겁니다, 2층이. 그러면 구조대원들의 말에 의하면 계단을 통해서 내부로 진입했을 때 우측 면쪽에서 많은 분이 발견됐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기자]

여기가 비상계단이 있는 곳인가요?

[김진영]

계단을 타고 들어가서 오른쪽 편이요. 거기가 내부로 보면 구획이 된 곳이 두 군데가 있었고 작업실이 한 군데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위에서 봤을 때 세 군데로 구획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실종자 1명으로 집계할 수 있는 겁니까?

[김진영]

일단 관계자에 의하면 처음에는 실종자 21명이었는데 나중에 또 추가적으로 연락이 안 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안에 있는지 없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발견할 수 있을 때까지 수색작업은 일단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것까지는 확인이 안 됩니다.

[기자]

지금 희생자들이 일용직이신가요, 아니면 정직원인가요?

[김진영]

정확히 확인할 수 없습니다, 현재까지는. 거기까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일단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분이 여성인지 남성인지 정도만 간신히 분간할 수 있는 분이 있고 나머지는 아예 성별 자체도 확인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기자]

회사에서는 그분들의 명단을 갖고 있는 거죠?

[김진영]

명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냐하면 이게 예를 들어서 어느 한 분이 돌아가신 분이 있는데 이 사람이 A다라고 특정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기자]

그건 알겠는데 어쨌든 20명의 매몰자들은 특정이 됐잖아요. 회사에 명부가 있는 건 맞죠?

[김진영]

회사에 명부는 있죠. 그건 확인해 보겠습니다. 일단은 여기까지 마치고요. 일단 그 한 분이 이 건물 내부에 있는지도 지금 정확히 확인 안 돼요. 연락이 단지 안 되는 상황이고요. 그분이 회사 쪽에 일하는 관계자이기는 한데, 근로자이긴 한데. 어디 타지역에 가 있는지 아니면 연락 자체가 안 되는 건지, 아니면 건물 안에 있는지는 우리 소방 구조대가 내부에 들어가서 계속 수색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하나만. 위치추적을 해도 확인이 안 돼요. 그것까지는 확인해 드리기 어렵고 어쨌든 2층 내에서 전부 발견됐습니다.

[기자]

중국인 노동자 수.

[김진영]

18명이요. 그건 회사 관계자를 통해서 들은 얘기입니다.

[기자]

명부가 확실히 있는 거죠?

[김진영]

회사에는 있을 거예요. 추가 사항은 나중에 한 분의 실종자가 진행되는 것에 따라서 말씀을 드릴게요. 앞으로 몇 시에 한다고는 지금 말씀 못 드릴 것 같아요. 얼마나 걸릴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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