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구 낮았어?" 이걸로 영점조절 된다고?…류현진 제구력 비법 공개

오선민 기자 2024. 6. 24. 18: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구 낮았어?"
"옆에 이렇게 걸렸어~"

류현진과 코치의 바니바니?

[한화 9:8 KIA / 광주구장 (6월 23일)]

1회말 KIA 첫 타자 박찬호를 뜬공 처리한 류현진이 코치에게 묻습니다.

"2구 낮았어? 옆으로 빠졌어?"

찰떡같이 알아들은 '인간 ABS' 코치의 수신호는 이랬습니다.

"옆에 이렇게 걸렸어"

공은 존을 절묘하게 벗어났죠.

인간 ABS로 영점을 조절한 류현진은 이후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류현진의 '손으로 말해요'는 처음이 아닙니다.

일촉즉발 벤치 클리어링 상황에 KT 선수들을 달랜 것도 손짓이었습니다.

(후배한테 내가 얘기할게~)

이젠 제구까지 손으로 해결하는 류현진입니다.

[화면제공 : 티빙(TVING)]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