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특화 글로벌 혁신기업 생태계 조성 힘모은다

대전상의와 한국수자원공사 협력 방안 논의
지역경제활성화와 물산업 육성 등 목표 정조준

대전상공회의소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전지역 물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물 산업 육성'의 공동 목표 달성에 정조준했다.

대전상의와 수공은 24일 간담회를 열고, 물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 동력 발굴 등 대전지역 물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회장, 이관근 파인건설㈜ 회장, 박재현 태원건설산업㈜ 대표이사, 김석원 금성건설㈜ 대표이사, 김영환 금성백조주택㈜ 대표이사, 정호영 청심㈜ 대표이사, 최문진 ㈜ 부강테크 대표이사 등 지역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전상의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지역 우수 물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전을 물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종합 전략을 수립하는 등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의 질적 성장을 이끌자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해 11월부터 수공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대전의 우수한 R&D 인프라와 수공의 전문성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태희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전지역 물 산업 육성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물 특화 글로벌 혁신기업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지방시대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상의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물 산업 관련 정책 제안, 기업 간 협력 플랫폼 구축, 국내외 투자 유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