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총력

2027년까지 '상수관로 전문 유지관리 사업' 추진

경북 울진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2027년 5월까지 '상수관로 전문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모두 2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진군 급수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유지관리작업을 실시한다.

특히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구축한 18개 소블록의 유지관리와 실시간 유량 감시, 체계적인 블록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해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이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시설관리와 운영이 가능해져 수질, 수압, 누수 등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정확한 원인 분석을 통한 신속한 관망 정비로 이중굴착을 예방하고 예산 낭비 요인도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수질 안정성 확보를 위해 혼탁수 및 출수불량 발생 우려 지역에 선제적으로 관 내시경 조사를 실시하고, 문제 원인을 파악해 관 세척과 정체수 구간에 대한 주기적인 퇴수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수질을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설물 관리와 점검을 위해 불가피하게 단수를 실시할 경우 미리 알려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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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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