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김현문학패 수상자에 구병모·서대경

전혼잎 2024. 6. 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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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구병모(48)와 시인 서대경(48)이 사단법인 문학실험실(대표 이인성)이 주관하는 제10회 김현문학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문학패와 창작지원금(시 1,000만 원·소설 1,500만 원)을 받는다.

문학평론가 김현(1942∼1990)의 25주기를 기려 제정된 김현문학패는 한국문학에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는 실험정신을 선정 지침으로 삼아 시인과 소설가 1명씩에게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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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김현문학패 수상자 소설가 구병모(왼쪽 사진)와 시인 서대경. 김현문학패 제공

소설가 구병모(48)와 시인 서대경(48)이 사단법인 문학실험실(대표 이인성)이 주관하는 제10회 김현문학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24일 선정위원회는 “이야기와 진실 사이의 근원적 관계를 탐구하는 탁월한 상상력과 성찰”(구병모), “전례 없이 독창적인 초현실적 심층으로 빚어낸 무의식의 자서전”(서대경)이라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자는 문학패와 창작지원금(시 1,000만 원·소설 1,500만 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10월 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다.

문학평론가 김현(1942∼1990)의 25주기를 기려 제정된 김현문학패는 한국문학에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는 실험정신을 선정 지침으로 삼아 시인과 소설가 1명씩에게 수여한다. 김현이 타계한 나이인 만 48세 이하 작가가 대상이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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