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 임직원·내부조직 회원 300여명 ‘양파농가 일손돕기’ 팔 걷었다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청년회 등 동참
수확작업 돕기 ‘구슬땀’…일손난 해소 큰 도움

경남 거창농협이 18일 임직원과 내부조직 회원 등 300여명이 대거 참여하는 양파수확 일손돕기 행사를 열었다.

양파수확 작업 중인 거창농협 봉사단.

경남 거창농협(조합장 신중갑)은 18일 본격적인 양파 수확기를 맞아 농가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동문회(회장 이선숙) 등 내부조직 회원들이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임직원 25명과 고향주부모임 동문회 회원 217명, 농가주부모임(회장 전숙향) 회원 30명, 청년회(회장 형남호) 회원 21명, NH농협 거창군지부(군지부장 이태용) 직원 7명 등 300여명이 대거 참여해 양파 수확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신중갑 조합장은 “많은 봉사자가 동참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일손돕기를 통해 조합원의 영농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농협과 고향주부모임동문회는 농촌일손돕기와 정월대보름 오곡밥상 차려드리기 행사, 김장김치 나눔 행사, 거창군 삶의 쉼터 무료급식, 경로위안잔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봉사조직으로서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