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유럽파 화수분’ 日, 또 터졌다...국대 MF, 잘츠부르크 입단

이종관 기자 2024. 6. 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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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카와무라 타쿠무가 유럽 무대에 진출한다.

또한 카와무라 역시 "잘츠부르크의 관심을 처음 들었을 때 바로 미나미노에게 연락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봤다. 그는 나에게 구단과 잘츠부르크 생활에 대해 좋은 이야기만 해줬다. 이곳에서의 내 목표는 간단하다. 가능한 한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많은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다. 온 힘을 다해 구단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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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드불 잘츠부르크

[포포투=이종관]


일본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카와무라 타쿠무가 유럽 무대에 진출한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와무라가 구단과 4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9년생, 일본 국적의 카와무라는 일본 대표팀이 기대하는 차세대 미드필더다. 히로시마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8시즌, 1군 계약을 맺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9시즌을 앞두고 J2리그(2부리그) 소속의 에히메 FC로 임대를 떠나며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활약한 것은 2020시즌이었다. 해당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한 그는 단숨에 리그 수위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하며 큰 기대를 모았고 2021시즌엔 34경기에 나서 8골을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최다 득점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임대 복귀 이후엔 인대 부상을 당하며 전반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후반기 들어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입지를 넓혀가기 시작했다. 또한 2023시즌엔 완전한 주전 자원으로 발돋움하며 부상 없이 대부분의 경기를 선발 출전했다. 2023시즌 리그 최종 기록은 32경기 2골 3도움.


올 시즌 또한 주전 미드필더로서 중원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었다. 비록 히로시마의 기세가 그다지 좋지는 않았으나 카와무라만큼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었다.


결국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행선지는 황희찬과 미나미노 타쿠미의 ‘친정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는 “카와무라는 등번호 16번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카와무라 역시 “잘츠부르크의 관심을 처음 들었을 때 바로 미나미노에게 연락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봤다. 그는 나에게 구단과 잘츠부르크 생활에 대해 좋은 이야기만 해줬다. 이곳에서의 내 목표는 간단하다. 가능한 한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많은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다. 온 힘을 다해 구단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레드불 잘츠부르크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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