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모델" 충북도, 7월부터 긴급·일시 초등돌봄 추진

충청북도가 다음 달부터 필요한 시간에 맞춤형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긴급.일시돌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형 촘촘 초등돌봄 모델'의 하나로 11개 시군마다 한 곳씩 거점 지역 아동센터를 지정해 시범 운영된다.

학교 휴업이나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부재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할 경우 하루 또는 주 단위로 최대 2개월까지 무료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용 신청은 지정 거점센터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도는 현재 충북형 촘촘 초등돌봄 모델로 다함께돌봄센터 37곳, 지역아동센터 178곳을 통해 아침돌봄.야간돌봄.주말돌봄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함께돌봄센터를 45곳까지 확대 설치․운영하고 농번기 주말 돌봄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앞으로도 충북도가 공공 돌봄 지원 확대를 통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겠다"며 "늘봄학교 초과 수요에 선제 대응해 도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는 돌봄 정책을 지속 발굴․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