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인 보이스피싱에 14억 송금.. '주의'

전재웅 2024. 6. 24.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화금융사기에 속아 수십억 원을 송금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고창경찰서는 지난 22일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일당에게 14억원을 송금했다는 80대 노인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당은 노인에게 해외 결제가 됐다는 문자를 보낸 뒤 은행 앱을 깔고, 예금을 옮기도록 유도해 지난 7일부터 20여 차례에 걸쳐 총 14억 원을 송금받은 것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화금융사기에 속아 수십억 원을 송금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고창경찰서는 지난 22일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일당에게 14억원을 송금했다는 80대 노인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당은 노인에게 해외 결제가 됐다는 문자를 보낸 뒤 은행 앱을 깔고, 예금을 옮기도록 유도해 지난 7일부터 20여 차례에 걸쳐 총 14억 원을 송금받은 것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계좌 이용 정지를 신청하는 한편, 노인의 휴대전화에서 악성앱이 원격 삭제된 흔적을 발견됐다며 신종 사기에 취약한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피해가 큰 만큼 스팸 문자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