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박물관, 국가유산청 ‘매장문화유산 조사기관’ 등록

한준성 2024. 6. 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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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학교는 '매장유산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유산청에서 매장유산 조사기관(육상지표·육상발굴조사기관)으로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교통대 박물관은 1980년대 공업박물관에서부터 충주산성, 청룡사지 등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중원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규명하는 학술 조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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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한국교통대학교는 ‘매장유산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유산청에서 매장유산 조사기관(육상지표·육상발굴조사기관)으로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교통대 박물관은 1980년대 공업박물관에서부터 충주산성, 청룡사지 등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중원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규명하는 학술 조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간 고려·몽골전쟁기 김윤후 장군의 충주성 승첩지를 밝혀내는 학술적 성과를 내기도 했다.

백종오 교통대 박물관장은 “약칭 역사문화권 정비법 시행으로 지역 문화가 재조명되고,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며 “조사기관 지정으로 중원지역 고유한 역사문화 환경 가치를 재창출하고, 국가유산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 정책을 수립하는 민·관·학의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 [사진=아이뉴스24 DB]
/충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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