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재용 회장 ‘넘버3’와 두번째 만남”…다음주 韓 찾는 ‘이 남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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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등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난다.
팜 민 찐 총리는 이 회장과 면담 뿐 아니라 삼성전자 사업장 방문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이 회장은 2022년 12월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삼성 R&D센터 준공식에서 팜 민 찐 총리과 만난 바 있다.
포럼엔 조현상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겸 효성그룹 부회장과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포스코 등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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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이재용 회장 면담 예정
내달 1일 韓·베 비즈니스포럼
조현상 등 기업인 대거 참석
24일 재계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는 7월 첫째주 방한할 예정이다. 총리는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에 이은 권력서열 3위이며 경제를 총괄한다. 팜 민 찐 총리는 이번 방한 기간 이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면담이 예정돼있다.
팜 민 찐 총리는 이 회장과 면담 뿐 아니라 삼성전자 사업장 방문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 6개 생산법인과 1개 판매법인, 연구개발(R&D)센터를 두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 판매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물량 절반 이상이 베트남산이다.
앞서 이 회장은 2022년 12월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삼성 R&D센터 준공식에서 팜 민 찐 총리과 만난 바 있다. 삼성 R&D센터는 글로벌 기업이 베트남에 세운 최초의 종합연구소다. 이 회장은 지난해 6월 하노이에서 55번째 생일을 맞아 깜짝 축하를 받기도 했다.
SK그룹은 CEO(최고경영자)급이 팜 민 찐 총리과 만날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2일부터 7월초까지 미국 출장이다.
SK도 베트남과 사업적으로 밀접하다.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베트남에서 팜 민 찐 총리와 만나 그린 비즈니스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SK는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 에 3000만달러를 지원했으며, SKC 자회사 SK리비오는 하이퐁에 내년 가동을 목표로 생분해 소재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SK E&S는 281㎿급 태양광·해상풍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도 팜 민 찐 총리와 만남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1일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팜 민 찐 총리 초청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이 열린다. 포럼엔 조현상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겸 효성그룹 부회장과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포스코 등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조 부회장은 지난 3월 주시보 전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에 이어 한·베 경제협력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포럼은 대한상의가 주관하며, 발표 주제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한-베 금융협력방안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 등이다.
한국과 베트남은 2022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했다. 베트남 인재와 한국의 기술력을 결합한 ‘팀 VK(Vietnam-Korea)’를 만들어 시너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베트남은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한국의 세번째 교역 대상국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은 베트남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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