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말이산고분군, 25일 정밀 발굴조사 현장공개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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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25일 오후 2시부터 '말이산고분군 곡간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사 중인 '함안 말이산고분군(도항리 571번지 일원) 정밀 발굴조사' 현장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
24일 함안군에 따르면 2023년 국가유산청 국가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인 말이산고분군 곡간부 정비사업과 관련해 (재)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에 사업부지에 대한 시굴조사를 의뢰해 청동기시대, 삼국시대, 조선시대 유적 등을 확인하고 정밀 발굴조사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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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5일 오후 2시부터 ‘말이산고분군 곡간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사 중인 ‘함안 말이산고분군(도항리 571번지 일원) 정밀 발굴조사’ 현장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
24일 함안군에 따르면 2023년 국가유산청 국가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인 말이산고분군 곡간부 정비사업과 관련해 (재)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에 사업부지에 대한 시굴조사를 의뢰해 청동기시대, 삼국시대, 조선시대 유적 등을 확인하고 정밀 발굴조사로 전환했다.
이에 올해 4월부터 발굴조사를 시행했으며, 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및 고려시대에 이르는 도랑 유적과 조선시대 기와가마, 돌덧널무덤 2기 등을 확인했다.
이중 말이산고분군 내에서는 중소형 규모에 해당하는 돌덧널무덤 2기에서 아라가야 토기와 말갖춤새, 쇠화살촉, 덩이쇠 등 철기류와 금제 귀걸이편, 목걸이 등 장신구류가 출토됐다.
또한 돌덧널무덤 2기는 3분할 된 무덤 내부 구조로 말이산고분군 내 중소형분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의 보존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공개회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함안군 문화유산담당관 세계유산담당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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