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유연석·전동석 '석트리오' 빛났다…14번째 '헤드윅' 성료

조연경 기자 2024. 6. 24. 18: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불허전 걸작의 명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뮤지컬 '헤드윅'이 지난 23일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 14번째 시즌의 막을 내렸다.

'헤드윅'은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로커 헤드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 콘서트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듯한 독특한 전개와 강렬한 음악 등 '헤드윅' 만의 대체불가 매력으로 매 시즌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지난 3월 시작한 14번째 시즌은 샤롯데씨어터로 무대를 옮겨 더 주목 받았다.

작품을 진두지휘하는 배우들의 힘도 빛을 발했다. 이전 시즌 헤드윅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들의 컴백과 이츠학 역 뉴캐스트의 조합으로 이목을 집중 시킨 것.

헤드윅 역의 조정석 유연석 전동석은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채를 입혀 각기 다른 개성으로 빛나는 헤드윅을 완성했다. 이츠학 역의 장은아 이예은 여은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탁월한 센스로 무대를 빛냈다. 배우들은 남다른 무대 장악력으로 매회 객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디앵그리인치 밴드의 강렬한 사운드는 작품에 풍성함을 더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샤막(반투명 스크린), 리프트 등 새로운 무대 장치와 영상을 통해 무대 활용도를 높였다. 디앵그리인치 밴드는 이준 최기호 Zakky 조삼희 이한주 홍영환 최기웅 전일준 유지훈 정다운이 함께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