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 사이트 운영하며 제작·배포 혐의 50대, 5년 만에 에콰도르서 검거

김도현 기자 2024. 6. 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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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 착취물 등을 포함한 음란 사이트를 운영하며 배포한 50대 운영자가 5년 만에 에콰도르에서 검거됐다.

24일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8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정보 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가 지난 18일 에콰도르에서 현지 경찰에게 붙잡혔다.

특히 아동을 포함한 음란물을 제작 및 배포했으며 A씨는 지난 2005년 에콰도르로 출국해 정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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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아동 성 착취물 등을 포함한 음란 사이트를 운영하며 배포한 50대 운영자가 5년 만에 에콰도르에서 검거됐다.

24일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8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정보 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가 지난 18일 에콰도르에서 현지 경찰에게 붙잡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음란 사이트를 불법으로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아동을 포함한 음란물을 제작 및 배포했으며 A씨는 지난 2005년 에콰도르로 출국해 정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수사를 시작한 뒤 약 1년 만에 현금 수거책 등 4명을 검거했으나 A씨를 검거하지 못했고 적색 수배를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공범의 경우 음란 사이트 홈페이지에 있는 불법 도박 사이트로부터 받은 광고 등 현금을 수거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송환은 아직 정해진 일정이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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