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농협 청년농업인연합단, 영농지원활동 본격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태안 안면도농협(조합장 이경신) 청년농업인연합단(회장 홍민기)이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경신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연합단 회원 모두를 역량을 갖춘 농민으로 육성하고자 농업 교육과 정보 제공, 자금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이를 통해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결하는 동시에 청년농업인의 소득 증진에도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공방제단 구성해 비료·농약 살포 책임질 것”
충남 태안 안면도농협(조합장 이경신) 청년농업인연합단(회장 홍민기)이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연합단은 5월22~6월13일 농업용 무인보트 3대와 무인드론 1대를 동원해 논 400여㏊에서 벼 중기제초제 살포에 나섰다. 이에 앞서 3월말에도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규산질 비료를 살포해줬다. 또 살포비는 저렴하게 책정해 농가의 부담을 줄여줬다.
연합단은 고령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움을 요청한 젊은농업인도 살포작업 대상에 포함시켰다. 해당 작업이 워낙 고된 탓이다. 중기제초제 살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발이 푹푹 빠지는 논 가운데를 걸어 다녀야 한다. 규산질비료는 1포대에 20㎏에 달해 수십 포대를 살포기에 투입하는 작업부터 청년농조차도 힘에 부치기 십상이다.
50세 미만 젊은 농민이 이끄는 연합단은 1월17일 안면도농협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영농 지원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다짐한 바 있다. 장기적으로 항공방제단을 구성해 안면도농협 담당 지역에서 활동반경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경신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연합단 회원 모두를 역량을 갖춘 농민으로 육성하고자 농업 교육과 정보 제공, 자금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이를 통해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결하는 동시에 청년농업인의 소득 증진에도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