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배 여자국수전 29번째 대회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장수 여자기전인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이 2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29번째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하림지주 문경민 커뮤니케이션팀 전무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과 예선 참가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김은지 9단, 나카무라 스미레 3단 등 한국기원 소속 여자프로기사 37명과 지난 16일 열린 아마여자국수전 국수부에서 1~4위를 차지한 아마추어 4명 등 41명이 출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내 최장수 여자기전인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이 2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29번째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하림지주 문경민 커뮤니케이션팀 전무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과 예선 참가 선수들이 참석했다.
문 전무는 "국내 여자 프로바둑대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여자국수전을 후원하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고 항상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자리는 단순히 상대와의 실력을 겨루고 승패를 가리는 자리일 뿐 아니라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경쟁하는 자리다. 타이틀을 방어해야하는 최정 국수를 비롯한 프로기사와 아마추어 강자 여러분의 선전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김은지 9단, 나카무라 스미레 3단 등 한국기원 소속 여자프로기사 37명과 지난 16일 열린 아마여자국수전 국수부에서 1~4위를 차지한 아마추어 4명 등 41명이 출전했다.
24, 26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지는 예선을 통해 11명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자는 5명의 시드자와 함께 16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전기대회 시드는 디펜딩 챔피언 최정 9단을 비롯해 김채영 8단, 조혜연·오유진 9단 등 4명이며, 후원사 시드는 김경은 4단에게 돌아갔다.
1994년 1기 대회부터 지난해 28기까지 여자국수위에 오른 프로기사는 모두 10명이다. 한국기원 객원기사로 활동했던 루이나이웨이 9단이 8번으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최정 9단이 지난해까지 모두 여섯 차례 우승컵을 안았다.
원년대회 우승자 윤영선 5단이 네 차례, 조혜연·오유진 9단, 박지연 6단(은퇴)이 각각 두 차례, 박지은·김혜민 9단, 김채영 8단, 이영신 6단이 각각 한 차례 여자국수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최정 9단은 22~25기 대회에서 4연패하며 대회 최다연패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하림지주가 후원하는 제29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우승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준우승자 상금은 1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