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 검침기용 전지 생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일 화재 참사가 발생한 리튬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에서 숨진 희생자 대부분은 이역만리 한국으로 일하러 온 외국인 근로자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 발생 후 연락이 두절돼 실종자로 파악됐던 23명 가운데 최소 20명이 외국인 근로자였다.
아리셀은 코스닥 상장사 에스코넥의 자회사로 상시 근로자 수는 50여 명으로 알려졌다.
아리셀을 통해 독자기술로 개발한 리튬 일차전지는 전기, 가스, 수도, 열 등 스마트미터기와 원격검침기의 전원으로 쓰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리셀은 어떤 회사
◆ 화성 화재참사 ◆
24일 화재 참사가 발생한 리튬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에서 숨진 희생자 대부분은 이역만리 한국으로 일하러 온 외국인 근로자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 발생 후 연락이 두절돼 실종자로 파악됐던 23명 가운데 최소 20명이 외국인 근로자였다.
아리셀은 코스닥 상장사 에스코넥의 자회사로 상시 근로자 수는 50여 명으로 알려졌다. 비정규직으로는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근무하고 있다. 에스코넥이 지분 96%를 보유하고 있는 아리셀은 지난해 매출액 48억원과 당기순손실 72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코넥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아리셀 대표에는 박순관 에스코넥 회장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리셀을 통해 독자기술로 개발한 리튬 일차전지는 전기, 가스, 수도, 열 등 스마트미터기와 원격검침기의 전원으로 쓰인다. 일차전지는 이차전지와 달리 충전이 되지 않는 대신 방전율이 연간 1% 수준이라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고 배터리 용량도 5배 이상 크다. 지능형전력망 이외에도 극한 환경에서 사용해야 하는 석유·가스 등 에너지 시추장비용 고온 전지나 군사용 장비에 주로 적용된다.
[양연호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SKY 나왔는데 굳이 판검사 왜 해요?”…신임 판사 38%는 ‘이곳’ 출신 - 매일경제
- “비싼 결혼식 생략, 그 돈으로 몰디브 신행”...실속파 MZ부부 늘었다 - 매일경제
- “점주·알바생 모두 미칠 지경”...‘쓰레기 폭탄’ 던지고 가는 중국 관광객 - 매일경제
- 온누리 이정도였어? 소득공제 80%…유흥업소 빼고 다 돼 - 매일경제
- 중국, 독일 만나 “보복하겠다”…이견만 확인, 극단 치닫는 ‘관세전쟁’ - 매일경제
- 푸틴 경고 받아친 대통령실…“러시아가 하는것 보고 우크라 지원 결정” - 매일경제
- “오래도 숨어 지냈구나? 연봉 8000만원 밀양 가해자, 곧 결혼”...SNS서 신상 또 폭로 - 매일경제
- “알뜰한 울 엄마, 알뜰폰 바꿔드려야겠네”…8월 더 싼 요금제 나올듯 - 매일경제
- 한국선수, 세계 1위와 우승 다툴때…분홍 연막탄 뿌리며 난입한 이들의 정체 - 매일경제
- ‘코리안 몬스터’ 평정심 뒤흔든 타이거즈 천재 소년, 전반기 20-20 가뿐히 넘고 ‘최연소 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