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스타크래프트’ 나올까?…새로운 RTS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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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실시간 전략(RTS) 게임들이 서비스 채비에 나섰다.
RTS게임은 일반적으로 자원을 채취해 건물을 짓고 병력을 생산해 전략을 겨루는 게임 장르로,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등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를 관통하는 인기 장르다.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의 개발에 참여한 팀 모튼 대표와 팀 캠벨 사장 등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한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제작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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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게이트’ 서비스 개시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스톰게이트’가 대표적이다.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의 개발에 참여한 팀 모튼 대표와 팀 캠벨 사장 등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한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제작한 게임이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용자는 한 종족을 선택해 대전, 협동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은 먼 미래에 ‘스톰게이트’라 불리는 거대한 포탈을 통해 등장한 외계 생명체인 ‘인퍼널’의 침략으로 인해 황폐해진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스톰게이트’는 7월 31일 사전 펀딩 구매자와 스팀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 팩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 서비스를 시작하며, 8월 14일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팀 모튼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 대표는 “기존 코어 유저층은 물론, 새로운 유저층을 위해 친구들과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넣기로 했고, 게임 자체의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사업본부장은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의 개발력에 우리의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하면 좋은 결과가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 e스포츠 파트너들과 함께 PC방 랜파티 행사도 열었다. 젠지 e스포츠, 탈론 e스포츠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엔씨는 MMORTS 준비 중
RTS게임을 준비 중인 한국 게임사도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프로젝트G’를 공개했다. RTS의 경험을 개인, 길드 간 규모감 있는 전쟁으로 확장한 다중접속실시간전략(MMORTS)게임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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