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서대경·소설가 구병모, ‘10회 김현문학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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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대경과 소설가 구병모가 24일 문학실험실이 주관하는 '제10회 김현문학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문학실험실(대표 이인성)은 2015년 문학평론가 김현(1942~1990)의 25주기를 기념해 이 상을 제정했다.
올해 10회를 맞은 김현문학패는 등단 이후 2종 이상의 저서를 출간한 만 48살 이하 작가의 2021~23년 최신작을 대상으로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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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대경과 소설가 구병모가 24일 문학실험실이 주관하는 ‘제10회 김현문학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에겐 각기 1천만원 이상의 창작지원금이 수여된다.
2004년 ‘시와 세계’로 등단한 지 10년이 된 시인 서대경(48)은 ‘백치는 대기를 느낀다’(2012) ‘굴뚝의 기사’(2023) 등 두 권의 시집을 펴냈다. 소설가 구병모(48)는 2008년 창비청소년문학상(‘위저드 베이커리’)으로 등단한 이래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단 하나의 문장’ ‘있을 법한 모든 것’(2023) 등과 중편 ‘바늘과 가죽의 시’ ‘단지 소설일 뿐이네’(2024), 장편소설 ‘아가미’ ‘파과’ ‘상아의 문으로’ 등을 펴냈다.
사단법인 문학실험실(대표 이인성)은 2015년 문학평론가 김현(1942~1990)의 25주기를 기념해 이 상을 제정했다. 올해 10회를 맞은 김현문학패는 등단 이후 2종 이상의 저서를 출간한 만 48살 이하 작가의 2021~23년 최신작을 대상으로 검토했다. 시 부문 수상자에겐 1천만원, 소설 부문 수상자에겐 15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수여되고, 시상식은 10월2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린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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