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원주·동탄·청주에 새 거점

양세호 기자(yang.seiho@mk.co.kr) 2024. 6. 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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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시중은행으로 재탄생한 iM(아이엠)뱅크(옛 DGB대구은행)가 기존 주력 영업 지역이던 대구·경북 외 지역에서 거점 점포 확대를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iM뱅크는 1호 거점 점포로 강원도 원주를 낙점하고 지점장은 외부에서 영입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는 이달 초 출범한 이후 대구·경북 이외 지역 영업망 확충을 위한 거점 점포 중 1호로 강원도 원주를 낙점한 데 이어 연내 2개 거점 점포를 추가로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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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구·경북 집중 벗어나
수도권·충청·강원지역 공략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재탄생한 iM(아이엠)뱅크(옛 DGB대구은행)가 기존 주력 영업 지역이던 대구·경북 외 지역에서 거점 점포 확대를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iM뱅크는 1호 거점 점포로 강원도 원주를 낙점하고 지점장은 외부에서 영입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 밖에 수도권·충청권역에서도 기반을 넓히기 위해 연내 거점 점포 신설에 나설 예정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는 이달 초 출범한 이후 대구·경북 이외 지역 영업망 확충을 위한 거점 점포 중 1호로 강원도 원주를 낙점한 데 이어 연내 2개 거점 점포를 추가로 낼 예정이다. 2·3호 거점 점포로는 수도권인 동탄과 충청북도 청주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 같은 거점 점포 개점 지역들은 모두 DGB대구은행 시절에는 지점이 없던 곳들이다. iM뱅크는 향후 3년간 전국에 영업점 14개를 신설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iM뱅크는 신규 개설 거점 점포에서 '금융 실험'에도 나선다. 1호 거점 점포 원주지점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금 시재금이 없는 '캐시리스(Cashless) 점포'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원주 지역 소상공인·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도 출시해 '현지화'에 적극 나선다.

iM뱅크는 이 같은 금융 실험을 바탕으로 새로 개설되는 거점 점포 등 전 점포에서 지역 소상공인 등을 위한 중신용자 대출을 비롯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대상 상품도 강화할 복안이다.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을 기점으로 외부 인력 수혈에도 적극 나선다. iM뱅크는 이달 초 원주 지역 전문계약직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지점장도 채용 대상이다. 지원 요건으로 '강원도 지역 금융기관 영업점 근무 경력 2년 이상'을 명시해 현지 금융 사정을 잘 아는 이를 뽑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양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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