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비상임위원에 오규성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던 오규성 변호사가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 신임 조사관리관과 사무처장으로는 육성권 사무처장과 남동일 경쟁정책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24일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의 신임 고위급 인사를 발표했다. 오 위원의 위촉은 이정희 전 비상임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이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오 위원은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창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치며 약 17년간 법관으로 재직했다. 2020년부터 2년여간은 공정위 전원회의 심의 운영, 의결서 작성 등을 총괄하는 심판관리관(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맡기도 했다.

[류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