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개인·단체전 제패한 해턴, 상금만 66억원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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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럴 해턴(잉글랜드)이 리브(LIV) 골프 이적 후 첫 개인전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해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칼리지 그로브의 더그로브에서 열린 LIV 골프 내슈빌 대회 개인전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지난해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에서 활약한 해턴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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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일 6언더파 몰아쳐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리브(LIV) 골프 이적 후 첫 개인전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해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칼리지 그로브의 더그로브에서 열린 LIV 골프 내슈빌 대회 개인전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합계 19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해턴은 단독 2위 샘 호스필드(잉글랜드)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LIV 골프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그는 우승 상금으로 400만달러(약 55억5600만원)를 받았다.
지난해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에서 활약한 해턴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했다. 첫 우승까지는 9개 대회면 충분했다. 해턴은 사흘간 19언더파를 몰아치며 6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해턴은 "2021년 1월 이후 3년5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쟁쟁한 선수들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면서 "최종일에 4버디가 8개나 나온 덕분에 편하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 이번 우승으로 다시 톱랭커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해턴은 단체전에서도 욘 람(스페인), 키런 빈센트(짐바브웨), 케일럽 수랏(미국)과 함께 우승을 합작했다. 네 선수가 소속된 '레기온 13' 팀은 사흘간 40타를 줄이며 단독 2위 크러셔스GC에 5타 차로 앞섰다. 단체전 우승 상금의 25%인 75만달러까지 수령한 해턴은 이번 대회에서만 475만달러(약 66억원)를 상금으로 받았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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