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운동권 대표’ 함운경, 與최고위원 출마…“호남 포기 안 돼”

이도영 2024. 6. 24.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이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한다.

호남 출신인 함 위원장은 '86 운동권 대표주자'로 활동하다가 지난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함 위원장의 기자회견은 호남 출신의 유일한 여당 의원인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 이름으로 예약됐다.

함 위원장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재집권하기 위해선 호남을 절대 포기해선 안 된다"며 "호남의 마음을 돌리는데 제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국회서 최고위원 출마 공식화
“호남 마음 돌리는 데 앞장설 것”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이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한다.

24일 여권에 따르면 함 위원장은 오는 2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호남 출신인 함 위원장은 ‘86 운동권 대표주자’로 활동하다가 지난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의 ‘운동권 청산’ 카드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에 전략공천 됐지만, 낙선했다.

함 위원장은 특정 후보의 ‘러닝메이트’가 아닌 독자로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함 위원장의 기자회견은 호남 출신의 유일한 여당 의원인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 이름으로 예약됐다.

함 위원장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재집권하기 위해선 호남을 절대 포기해선 안 된다”며 “호남의 마음을 돌리는데 제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함운경 국민의힘 마포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3월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역 인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도영 (arsp@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