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이 바라보는 '감독' 콤파니..."유로 전에 연락했는데"

한유철 기자 2024. 6.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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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었다.

새 시즌부터 뮌헨을 지도하는 콤파니 감독.

케인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콤파니 감독에 대한 질문과 그와 연락을 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콤파니 감독이 먼저 케인에게 연락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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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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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해리 케인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었다.


2024-25시즌에 앞서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스쿼드 변화를 계획하기 전,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율리안 나겔스만과 한지 플릭 등 여러 감독들이 후보로 떠올랐지만 최종 선택은 콤파니 감독이었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보낸 콤파니 감독은 은퇴 이후, 매니저 경력을 시작했다. 안더레흐트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준수한 커리어를 보냈고 2022-23시즌 번리에 부임했다. 부임 첫해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끄는 등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PL)에선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이번 시즌 번리는 리그 38경기에서 단 5승만을 챙기며 승점 24점으로 19위에 위치, 승격 1년 만에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그럼에도 콤파니 감독은 여러 측면에서 지도자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뮌헨은 그를 선택했다.


새 시즌부터 뮌헨을 지도하는 콤파니 감독. 구단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선수단과 개별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케인과도 연락을 취했다. 케인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콤파니 감독에 대한 질문과 그와 연락을 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콤파니 감독이 먼저 케인에게 연락을 했었다. 케인은 "그(콤파니)는 부임 이후, 대회(유로)가 열리기 전 나와 만나서 자신을 소개하기 위해 내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내가 유로와 잉글랜드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안다. 그러나 그는 지난 시즌에 대해 내 의견을 듣고자 했다. 또한 내가 여기 온 이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게 그가 하고자 하는 걸 설명했고 그가 원하는 플레이 방식을 설명했다. 10분 간의 짧은 대화였다. 그저 소개에 불과했다. 그 시점에 나는 잉글랜드에 집중하고 있었다. 이후 뮌헨으로 돌아가면, 좋은 프리 시즌을 보낼 것 같다. 또한 그로부터 새로운 생각을 얻고 그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 방식이 뭔지 볼 것이다. 나는 다른 감독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그에게서도 많은 것을 배울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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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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