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한 공장 직원의 증언…"배터리 1개에서 불 번졌다"
신진 기자 2024. 6. 24. 17:59
"연락이 안 돼요" 장례식장에 속속 모여든 가족들
2층에 원통형 리튬 배터리 3만 5000개
"물에 닿으면 수소 발생, 폭발 일어나"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 여부 따지기로
2층에 원통형 리튬 배터리 3만 5000개
"물에 닿으면 수소 발생, 폭발 일어나"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 여부 따지기로
[앵커]
취재기자와 조금 더 상황을 짚어보죠. 인명피해 상황이 시시각각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다시한번 정리해볼까요?
[기자]
당시 근무 인원 102명.
오후 5시 기준으로 사망자는 16명. 실종자 6명. 중상은 2명, 경상자가 6명입니다.
첫 사망자를 제외한 나머지 사망자들 모두 새까맣게 탄 소사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인원 변동 가능성 큽니다. 정규직과 일용직이 섞여있고, 근로자 명부는 없어진 상황입니다.
[앵커]
일각에서는 근무자 명부가 불탔다고 하는데, 아직 확인이 되지는 않았죠. 현재 실종자가 6명입니다. 화제가 난 2층에 있다고 보면 될까요?
[기자]
소방에서 전화번호 위치를 추적하니 화재 현장 인근으로 신호가 잡히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으로선, 화재 현장에 고립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시신 수습 소식이 조금씩 들리고 있는데 워낙 훼손이 심해 구체적인 신원 확인에 어려움 겪을 듯 소방측은 DNA 감식이 필요하다고 했어 사망자는 모두 2층에서 발견됐고, 흩어져 있었었다고 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통령실 낯뜨거운 '김건희법' 자랑…"'개 식용 금지' 민원 사라져" [소셜픽]
- 이재명, 민주당 대표직 사퇴…8월 당대표 연임 도전 수순 풀이
- 1억 빚.."저는 다 포기했습니다" '평균 93년생' 청년들의 눈물
- 이탈리아 '소녀상' 훼방놓는 일본…세계 각지서 '철거 위기'
- "이민자 '격투기 리그' 만들자, 내가 UFC 회장에 제안" 트럼프 또 막말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