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이자수익 부진 회사·여전채에 수요 몰려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4. 6. 24.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채금리가 박스권으로 움직이자 캐리(이자수익) 수요가 커지며 크레딧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를 안고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채권(여전채)까지 강세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AA-급 여전채 3년물 스프레드는 연초 100bp(1bp=0.01%포인트)에 달했지만 현재 51bp 수준으로 축소됐다.

레포펀드는 채권 매수 후 이를 담보로 환매조건부채권(RP)으로 자금을 빌려 다시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채금리가 박스권으로 움직이자 캐리(이자수익) 수요가 커지며 크레딧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를 안고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채권(여전채)까지 강세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AA-급 여전채 3년물 스프레드는 연초 100bp(1bp=0.01%포인트)에 달했지만 현재 51bp 수준으로 축소됐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배경에 레포펀드 급증이 있다고 보고 있다. 레포펀드는 채권 매수 후 이를 담보로 환매조건부채권(RP)으로 자금을 빌려 다시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RP금리가 기준금리와 연동되기 때문에 금리가 인하될 걸로 보고 조달비용이 줄어들 것을 감안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건강보험공단은 올해 초 레포펀드에 7000억원을 집행하기도 했다.

[명지예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