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펄펄 … 주요 해수욕장 속속 조기 개장

박동민 기자(pdm2000@mk.co.kr), 서대현 기자(sdh@mk.co.kr),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4. 6. 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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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에 전국 해수욕장이 잇따라 조기 개장하고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24일 제주 지역 해수욕장 5곳이 조기 개장했다.

인천 주요 해수욕장인 을왕리·왕산·하나개도 지난 22일 개장했다.

울산 지역 해수욕장도 이달 말부터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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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함덕 등 제주 5곳 개장

때 이른 무더위에 전국 해수욕장이 잇따라 조기 개장하고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24일 제주 지역 해수욕장 5곳이 조기 개장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역 내 지정 해수욕장 12곳 중 금능, 협재, 곽지, 함덕, 이호테우는 다른 해수욕장보다 일주일 빠른 이날 문을 열었다. 삼양, 중문색달, 표선, 화순금모래, 김녕, 월정리, 신양섭지 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한다.

전국에서 가장 빨리 문을 연 해수욕장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 이 두 곳은 지난 1일부터 해수욕이 가능하도록 부분 개장했다.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해수욕장은 지난 22일 강원 지역 해수욕장 중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당초 7월 12일에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때 이른 무더위로 조기 개장했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29일부터 피서객을 맞이한다.

인천 주요 해수욕장인 을왕리·왕산·하나개도 지난 22일 개장했다. 지난해 7월 1일 문을 열었던 것과 비교해 올해는 일주일가량 빨리 개장했다.

울산 지역 해수욕장도 이달 말부터 개장한다.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은 오는 28일 문을 연다.

[박동민 기자 / 서대현 기자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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