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건의안' 채택

전창해 2024. 6. 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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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는 24일 열린 제41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조속한 출범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건의안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수도권 집중화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이 될 것"이라며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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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의회는 24일 열린 제41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조속한 출범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충북도의회 본회의장 [충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의회는 건의안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수도권 집중화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이 될 것"이라며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특별지자체의 조직 구성을 위한 4개 시도 연합조직의 신속한 정원 승인을 원안대로 검토하고, 초광역 도로 및 철도 교통·첨단바이오·미래 모빌리티 부품 등 국가 위임사무의 이양에 적극 협조하라"고 요청했다.

도의회는 이 건의안을 대통령실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이날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과 충북지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전면 해제를 요구하는 건의안도 채택해 관계 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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