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軍 사격장 인근 민간아파트에 도비탄 날아와 박혀

허고운 기자 2024. 6. 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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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군부대 사격장 인근 민간 아파트에 도비탄(장애물에 맞아 튕겨져 나온 탄환)으로 추정되는 총알이 날아와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24일 "지난 21일 인천시 일대 건물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 후면에 총알이 박힌 상태가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5.56㎜ 동심탄 사용을 잠정적으로 통제했다"라며 "발견된 탄에 대해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에서 정밀 검사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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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동심탄 사용 통제…과학수사연구소에서 정밀 검사"
육군 장병들이 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육군 제공) / 뉴스1 ⓒ News12024.5.16/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인천의 한 군부대 사격장 인근 민간 아파트에 도비탄(장애물에 맞아 튕겨져 나온 탄환)으로 추정되는 총알이 날아와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24일 "지난 21일 인천시 일대 건물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 후면에 총알이 박힌 상태가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해당 총알은 동(銅) 소재로 만들어진 5.56㎜ 동심탄으로 파악됐다. 동심탄은 납탄에 비해 환경적으로는 안전하지만 명중률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다.

육군 관계자는 "5.56㎜ 동심탄 사용을 잠정적으로 통제했다"라며 "발견된 탄에 대해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에서 정밀 검사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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