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6·25참전 故김만수·김명헌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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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24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6·25 전쟁에서 무공을 세운 고 김만수 일병과 고 김명헌 병장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훈장 수여식은 국방부·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으로 고 김만수 일병과 고 김명헌 병장의 기록이 확인돼, 70여년 만에 영예로운 무공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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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는 24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6·25 전쟁에서 무공을 세운 고 김만수 일병과 고 김명헌 병장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훈장 수여식은 국방부·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마련됐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1950년 8월 입대한 김만수 일병은 육군 제7사단 소속, 1951년 10월 입대한 김명헌 병장은 육군본부 사령부 소속으로 수많은 전투에서 전공을 세웠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고 김만수 일병과 고 김명헌 병장의 기록이 확인돼, 70여년 만에 영예로운 무공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하게 됐다.
무공훈장을 전달받은 유족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친의 명예를 되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늦게나마 영예로운 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유공자분들의 값진 희생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전하거나 접전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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