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현장 찾은 한덕수 “인명 수색·사고 수습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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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을 방문, "행정안전부와 외교부, 경기도는 사망자의 장례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유가족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남화영 소방청장으로부터 사고 현황과 수습계획을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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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현장을 찾아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인명 수색·구조 및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소방관 등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을 방문, “행정안전부와 외교부, 경기도는 사망자의 장례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유가족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남화영 소방청장으로부터 사고 현황과 수습계획을 보고 받았다. 또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는 “사상자나 실종자 중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만큼 관련 국가 공관과도 협조시스템을 즉시 구축·운영하라”고 지시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아리셀 공장 3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 1명이 숨진 데 이어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 중 시신 20여구가 추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최소 20여명이 숨진 가운데, 인명 피해는 더 커질 우려가 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1층에 있던 근로자들은 전원 대피했으나 2층에 있던 근로자 23명은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실종자 중 20명이 외국 국적자인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발견된 시신 20여구가 실종자 23명에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소방관 등 인원 1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후 3시 10분에 큰 불길을 잡았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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