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재벌, 배당금 법인세 감면액 10조 추정”

KBS 2024. 6. 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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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해외 자회사 배당금에 대한 법인세 비과세 정책으로 주요 재벌 기업들의 배당금 법인세 감면액이 10조 원을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차, LG전자 등 5대 재벌그룹의 핵심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 기업들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지난해 434억 4천600만 달러로 2022년보다 290억 3천200만 달러 증가했는데, 배당금의 법인세 감면액은 우리 돈 10조 1천603억 원가량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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