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작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본선 진출

박지은 인턴 기자 2024. 6. 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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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이 만든 작품들이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과 본선 진출을 연이어 선보이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앙대는 다음달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이 작품을 출품한 결과 총 3편이 한국 단편 경쟁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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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CGV상, J비전상, 각본상 수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본선 진출
[서울=뉴시스] 중앙대학교 전경 (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이 만든 작품들이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과 본선 진출을 연이어 선보이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앙대는 다음달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이 작품을 출품한 결과 총 3편이 한국 단편 경쟁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는 84개국 3418편의 영화가 출품된 것으로 확인된다.

본선에 진출한 세 작품은 강대원의 '언센서드', 문혜준의 '여객', 오은영의 '아주 먼 곳'이다.

'언센서드'는 학생 영화로는 매우 드문 미래를 배경으로 한 테크 누아르(Tech noir) 경향의 SF 영화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여객'은 섬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을 한 영화인 반면 '아주 먼 곳'은 로케이션의 제약 없이 모든 장면을 버츄얼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달 9일 폐막한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의 경우 단편영화 공모전 본선에 학생들이 만든 7편의 작품이 진출했다.

이 중 한상규의 'Do not disturb'와 안준성의 '오침'이 최종후보작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연기상 후보작에도 선정된 'Do not disturb'는 이담문화재단상 각본상을 수상하는 데 성공했다.

5월에 개최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의 활약은 눈부셨다.

총 8편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정해일의 '언니 유정'이 장편 CGV상, 오재욱의 '너에게 닿기를'이 단편 J비전상을 각갂 수상했다. '언니 유정'은 조만간 극장을 통해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처럼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은 중앙대가 구축한 유기적인 학생 지원 체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앙대는 첨단영상대학원, 4단계 BK21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을 통해 학생들의 작품 제작을 전면 지원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각종 영화제에서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이 거둔 성과들을 보며 감동과 자부심을 느낀다. 학생들이 더 큰 무대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이길 기대하며 최고의 환경에서 학업과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itten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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