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재사용 로켓 10㎞ 수직이착륙 시험 첫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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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재사용 로켓의 수직이착륙 발사 시험에 처음 성공했다.
24일 중국 글로벌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항천과기그룹(CASC)은 전날 중국 최초로 재사용 발사체의 수직이착륙 시험이자 10㎞ 비행 후 귀환에 성공했다.
또 내년에 예정된 4m급 재사용 발사체의 첫 비행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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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 3.8m 로켓, 12㎞ 상승 후 착륙…내년에 4m급 시험 예정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이 재사용 로켓의 수직이착륙 발사 시험에 처음 성공했다.
24일 중국 글로벌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항천과기그룹(CASC)은 전날 중국 최초로 재사용 발사체의 수직이착륙 시험이자 10㎞ 비행 후 귀환에 성공했다.
이번 발사 시험은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오후 1시께부터 6분간 진행됐으며 중국이 개발한 액체산소메탄 엔진이 처음 적용됐다.
직경 3.8m의 로켓은 발사 후 약 12㎞까지 상승한 다음 중앙 엔진의 추력 조정을 통해 하강했으며 지상 50m 지점부터 4개의 착륙용 다리를 이용해 수직으로 연착륙했다.
이를 통해 로켓 본체 구조를 비롯해 고하중 착륙 완충기술, 대형 추력 고가변 재사용 엔진 기술, 귀환·착륙을 위한 고정밀 항법 유도·제어기술 등을 검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내년에 예정된 4m급 재사용 발사체의 첫 비행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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