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운영’ 정준하 “술 마시고 도망가는 애들 왜 이렇게 많아?”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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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압구정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방송인 정준하가 무전취식하는 손님이 많다고 밝혔다.
정준하는 24일 소셜미디어에 "요즘 술 먹고 도망가는 애들이 왜 이리 많을까, 아 진짜"라는 글과 함께 씁쓸한 표정을 짓는 모습을 올렸다.
새로운 음식점을 열고 난 뒤 정준하는 사업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정준하는 2012년 일본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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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는 24일 소셜미디어에 “요즘 술 먹고 도망가는 애들이 왜 이리 많을까, 아 진짜”라는 글과 함께 씁쓸한 표정을 짓는 모습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업하기 힘드시겠다” “요즘 식당에서 선결제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그걸 써보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무전취식은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 등에 처할 수 있다. 상습적이거나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형법상 사기죄가 적용돼 10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정준하는 그동안 방송 생활을 하며 요식업 사업을 해왔다. 지난해 10월 인스타그램에는 서울 압구정로데오거리에서 6년간 해온 꼬치 전문점을 접고 업종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음식점을 열고 난 뒤 정준하는 사업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에서 “압구정동 장사가 잘 안돼서 죽을 것 같다”며 “지금 우리 가게에 테이블 2개만 찼다”고 털어놨다.
1971년생인 정준하는 1994년 MBC TV ‘테마극장’으로 데뷔했다. 2003년 코미디하우스 코너 ‘노브레인 서바이버’에서 바보 연기로 인기를 얻었다. 2006년부터 2018년까지 ‘무한도전’에 출연해 전성기를 누렸다. 정준하는 2012년 일본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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