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해외 법인장 교체 이어 임원 승진 인사…“글로벌 동력 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최근 해외 법인장을 모두 교체한다.
동시에 지난해 선방한 뷰티 브랜드 관련 임원 4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 인사도 진행했다.
지난달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국, 북미(미국·캐나다), 일본 지역 법인장을 교체했다.
해당 인사는 중국 매출이 축소된 어려운 상황에서 북미와 내수에서 매출을 끌어올린 브랜드들을 총괄해 온 임원들에 대한 성과 보상 인사로 평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최근 해외 법인장을 모두 교체한다. 동시에 지난해 선방한 뷰티 브랜드 관련 임원 4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 인사도 진행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실 비서실장인 이준식 상무가 다음달 1일부로 유럽법인장에 신규 선임됐다. 아모레퍼시픽 유럽법인 수장이 바뀌는 건 3년만이다. 발령은 내달 1일자다.
이로쎠 해외 법인장을 모두 교체하게 됐다. 지난달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국, 북미(미국·캐나다), 일본 지역 법인장을 교체했다. 각 지역 사업 현황을 재점검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조직을 총괄하는 이창규 유닛장(전무), 에스트라와 헤라 디비전장을 각각 맡고 있는 임운섭, 이지연 상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브랜드 조직이 아닌 부문에서는 이상호 커뮤니케이션 실장(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해당 인사는 중국 매출이 축소된 어려운 상황에서 북미와 내수에서 매출을 끌어올린 브랜드들을 총괄해 온 임원들에 대한 성과 보상 인사로 평가된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1분기 유럽 지역(EMEA) 매출은 라네즈, 이니스프리 브랜드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북미 지역까지 포함하면 42%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정기 임원 인사를 기반으로 북미·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북미·유럽지역 매출을 42% 증가시키는 게 기여한 대표적인 브랜드가 라네즈와 헤라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서 16명 사망...23명 사상
- LG엔솔, 각형 배터리 개발 나섰다...“업계 유일 3개 폼펙터 대응”
- 카카오, 국내 첫 초거대 의료AI 사업 수주…네이버·삼성 제쳤다
-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 “여전히 사랑스러워”
- 충남, 내년 국비 확보 11조원 달성 총력…올해 예산 대비 7870억원 증액
- 에스넷시스템, 200억 규모 강원랜드 IT시스템 용역 따냈다
- 지스타 컨퍼런스에 글로벌 '스타' 개발자 온다... 美인섬니악 등 연사 섭외
- 거야, 전기본 정조준...국회 통과 미지수에 정책 부담 급증
- '창립 70주년' 동국제강, 조용한 생일…내실 다지기 집중한다
- 與 당권 주자, 당심 공략 본격…'채상병 특검법' 두고 찬반 논쟁도 가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