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안에 최고의 상 목표" 투어스, '첫만남' 신드롬 잇는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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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안에는 최고의 상을 받고 싶어요."
'첫 만남' 신드롬으로 청량 대명사가 된 그룹 투어스(TWS)가 미니 2집 '서머 비트!'를 통해 최고의 아이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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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릴 청량 매력 끝판왕
"차별점? 우린 알록달록 청량미"
‘첫 만남’ 신드롬으로 청량 대명사가 된 그룹 투어스(TWS)가 미니 2집 ‘서머 비트!’를 통해 최고의 아이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투어스 경민은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미니 2집 ‘서머 비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올해 신인상을 받으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자는 의지를 다졌다”며 “3년 안에 최고의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어떤 시상식이든 최고의 상을 받는 게 목표”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신보 ‘서머 비트!’는 선주문량 50만장을 돌파, 2연속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투어스 도훈은 “1집보다 더 성장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팬과 대중께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고 소망했다. 경민은 “투어스의 여러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더 단단해진 투어스가 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지훈은 전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여섯 멤버가 함께할 때 느껴지는 두근거림을 꾹꾹 눌러 담았다”며 “덕분에 1집보다 조금 더 스포티하고 극적인 청량감이 나왔다”고 답했다. 그러자 영재는 “1집으로 예상치 못한 사랑을 받았다”며 “이를 원동력 삼아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강조했다.
도훈은 “어떤 장르라도 투어스만의 색으로 표현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대된다”고 팬들의 반응을 궁금해했다.
끝으로 영재는 ‘첫 만남’ 신드롬을 언급하며 “믿기지 않고 많이 놀라기도 했다. 많은 분께서 우리 음악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는 투어스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신유는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삶의 활력소와 에너지 같은 그룹”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서머 비트!’는 짜릿한 ‘첫 만남’(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 타이틀곡) 이후 더 깊어지는 관계 속에서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 두근거림’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투어스의 여름, 지금 이 순간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노래다.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색감의 신스 사운드가 조화로운 하이브리드 팝 장르로 투어스 특유의 청량하고 밝은 음악 색깔이 돋보인다. 우리의 사이를 자석의 ‘S극’과 ‘N극’에 비유한 이 곡은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분 좋은 설렘을 노래한다. 귀에 쏙쏙 박히는 선율은 시원하면서도 풋풋한 멤버들의 음색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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