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담는 시간"…TWS, 무더운 더위 속 찾아온 청량(종합)
24일 오후 6시 'SUMMER BEAT!' 발매
"기분 좋은 책임감이 든 시간"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TWS(투어스)가 데뷔 앨범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후에 더 시원해진 청량함을 가득 안고 돌아왔다. 이들은 청량을 '잊지 못할 우리들의 추억을 담는 시간'이라고 정의했다. 데뷔 때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부담감도 있을 수 있지만 오히려 그걸 원동력으로 삼아서 더욱 열심히 준비했단다. TWS가 그려나갈 청춘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가 24일 서울 강남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2집 앨범 'SUMMER BEAT!(섬머 비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TWS는 "미니 1집에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TWS의 이번 컴백은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1집 앨범 'Sparkling Blue(스파클링 블루)'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해당 앨범은 발매 후 꾸준히 상승세를 타 멜론 주간 차트 2위, 애플 뮤직 2월 톱20 1위 등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찍은 뒤 현재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에 신유는 "많은 대중분들께서 미니 1집 앨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들으신 후 첫 만남의 설렘이 느껴져서 너무 좋다고 얘기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기분 좋은 청량감'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영재는 "기분 좋은 책임감이 든다. 이번 컴백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미니 1집 앨범을 통해서 예상치 못한 사랑과 관심을 정말 많이 받았다. 이걸 원동력 삼아서 앞으로 나아가고자 했다"고 밝혔다.
'SUMMER BEAT!'는 짜릿한 '첫 만남' 이후 더 깊어지는 관계 속에서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 두근거림'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TWS와의 추억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의미를 부제(Our Memories : Now)에 담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TWS의 여름, 지금 이 순간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노래다.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색감의 신스 사운드가 조화로운 하이브리드 팝 장르로 TWS 특유의 청량하고 밝은 음악 색깔이 돋보이는 곡이다.
우리의 사이를 자석의 'S극'과 'N극'에 비유한 이 곡은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분 좋은 설렘을 노래한다. 서로 다른 우리가 서서히 하나가 돼가는 흐름을 자연스럽고 친근한 음악적 화법으로 풀어냈다.
지훈은 "곡에 TWS의 청량한 여름 분위기가 굉장히 잘 묻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학교·경기장·기찻길 등 다양한 장소에서 멤버들이 꿈에 몰두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물이 있는 곳에서 춤을 춰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할 수 있게 됐다. 재밌게 컴백 준비에 임했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신유는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멜로디도 멜로디지만 가사가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0m 위에 너 있나'라는 가사가 있는데 10m는 학교의 1층부터 3층 높이를 대략 계산한 거리"라며 "그런 사소한 디테일 하나하나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지난 5일 선공개된 'hey! hey!(헤이! 헤이!)'를 포함해 '너+나=7942' 'Double Take(더블 테이크)' '내가 태양이라면' 'Fire Confetti(파이어 컨페티)'가 수록된다.
영재는 "미니 1집 앨범에서 해보지 못했던 장르를 이번 앨범에서는 많이 도전했다"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것 또한 많은 배움이고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했다. 42(팬덤 명)분들께도 얼른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도훈은 "다양한 장르가 수록됐다. 하지만 이걸 TWS만의 색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정말 기쁘다"고 웃으며 말했다.
끝으로 경민은 "TWS로서 더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스스로 만족하는 무대이면서도 대중분들과 팬분들 모두 좋아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며 "이번 컴백 때는 더욱더 단단해진 TWS가 되고 싶다.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TWS는 이날 오후 6시 'SUMMER BEAT!'를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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