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뒷문 어쩌나, 마무리 정해영 '어깨 염증' 전반기 아웃…'30G 연속 안타' 손호영은 올스타 참가 불투명

신원철 기자 2024. 6. 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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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2위를 달리고 있던 KIA 타이거즈 투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경기 도중 어깨 불편감이 생겨 24일 1군에서 말소됐다.

KIA 구단 측은 "24일 더블헤더 제1경기 투구 도중 어깨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던 투수 정해영은 오늘 세종스포츠 정형외과와 CM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실시했다. 어제 경기 종료 후에는 선한병원에서 1차 검진을 받았다. 추가 검진 결과 우측 어깨 회전근 염증 소견을 받았으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오늘 엔트리에서 말소될 예정이다. 휴식 및 치료 후 후반기에 복귀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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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정해영. ⓒ연합뉴스
▲ 손호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세이브 2위를 달리고 있던 KIA 타이거즈 투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경기 도중 어깨 불편감이 생겨 24일 1군에서 말소됐다. 23일 잠실(kt-LG) 대구(두산-삼성) 광주(한화-KIA)에서 열린 더블헤더 영향으로 정해영을 포함해 모두 22명의 선수가 24일 엔트리에서 빠졌다.

정해영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더블헤더 제1경기에 8-8로 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가 김태연에게 역전 솔로 홈런을 맞았다. 계속해서 투구를 이어갔지만 이닝을 끝맺지 못하고 왼손투수 김대유로 교체됐다. 사유는 오른쪽 어깨 불편감.

KIA 구단 측은 "24일 더블헤더 제1경기 투구 도중 어깨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던 투수 정해영은 오늘 세종스포츠 정형외과와 CM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실시했다. 어제 경기 종료 후에는 선한병원에서 1차 검진을 받았다. 추가 검진 결과 우측 어깨 회전근 염증 소견을 받았으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오늘 엔트리에서 말소될 예정이다. 휴식 및 치료 후 후반기에 복귀한다"고 알렸다.

정해영은 23일까지 32경기에 나와 2승 2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고 있었다. 4월 16일 SSG전 시즌 첫 패전 이후 두 달 동안 패전이 없었는데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았던 23일 한화전에서 두 번째 패전을 안았다. KIA는 이 경기에서 8-6으로 앞서다 8-9로 역전패했다.

23일에는 3개 구장에서 더블헤더가 열려 총 각 구단 2명씩 총 12명이 1군 특별 엔트리에 등록됐다. 24일에는 그만큼 많은 선수들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단 특별 엔트리를 통해 합류했다가 계속 남는 선수들도 있다.

#24일 1군 말소 10개 구단 총 22명

LG 내야수 김성진 / 투수 진우영

kt 투수 강건 김영현 / 내야수 박민석 / 외야수 안현민

SSG 투수 최민준

NC 투수 한재승

두산 투수 김호준 브랜든 와델 정철원 / 포수 박민준

KIA 투수 정해영 / 내야수 최정용

롯데 내야수 손호영

삼성 투수 백정현 이호성 / 내야수 이창용

한화 투수 김범수 / 외야수 임종찬

키움 투수 오석주 이종민 / 내야수 이재상

이 가운데 김성진 진우영(이상 LG), 김영현 박민석(이상 kt) 김호준(두산) 최정용(KIA) 백정현(삼성)은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1군에 등록됐다가 바로 말소됐다.

롯데 손호영은 최근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아 3루수 대신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었다. 3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롯데 타선을 이끌었지만 컨디션 조절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 롯데 구단 측은 "오늘 검진 받았고 오른쪽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관리 차원에서 말소됐다. 올스타전 출전 여부는 당장은 미정이며 회복세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두산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은 4월에 이어 또 한번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5월 복귀 후 6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3.94, 6월에는 4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고 있었다. 23일 삼성전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2이닝 1실점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를 자청했다.

두산 구단에서는 "브랜든은 왼쪽 어깨 뒤쪽 통증을 느끼고 있다. 24일 1차 진료에 이어 25일 2차 진료를 받는다. 크로스체크 후 정확한 병명과 재활 일정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 교체되는 브랜든 와델 ⓒ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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