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비수' 비니시우스, '2년' 레알 생활 종료...완전 이적 옵션 발동 X

한유철 기자 2024. 6. 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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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토비아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브라질 국적의 라이트백인 비니시우스가 레알을 떠난다. 구단이 확인했다. 그는 샤흐타르 도네츠크로 돌아갈 예정이다. 완전 이적 옵션은 발동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레알은 2021-22시즌, 비니시우스를 임대로 데려왔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임대 종료 기간이 다가왔고, 레알은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며 그와의 작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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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니시우스 SNS

[포포투=한유철]


비니시우스 토비아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브라질 국적의 라이트백인 비니시우스가 레알을 떠난다. 구단이 확인했다. 그는 샤흐타르 도네츠크로 돌아갈 예정이다. 완전 이적 옵션은 발동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비니시우스도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작별 메시지를 건넸다. 그는 "작별의 시간이 왔다. 2년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좋은 경험과 성장을 했다. 테크니컬 스태프, 디렉터,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내게 이 유니폼을 입을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 마드리드에서 다시 볼 날을 기다리겠다. 모든 것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국적의 풀백이다. 175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브라질리언답게 뛰어난 테크닉과 발 기술을 지니고 있으며 협력 수비와 대인 마크 등 수비 지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브라질 '명문' 인테르나시오날에서 성장했다. 프로 무대에 데뷔한 적은 없지만, 높은 잠재력을 보인 덕에 레알의 눈에 들었다.


그렇게 레알은 2021-22시즌, 비니시우스를 임대로 데려왔다. 레알에 합류한 이후, 줄곧 카스티야에서 뛰었다. 2022-23시즌엔 35경기에 나와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에서도 5경기에 출전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브라질에서도 하지 못한 프로 데뷔를 레알에서 했다. 비니시우스는 아란디나와의 2023-24시즌 코파 델 레이 3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서 88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진 못했지만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렇게 2023-24시즌에도 비니시우스는 줄곧 카스티야에 머물렀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임대 종료 기간이 다가왔고, 레알은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며 그와의 작별을 선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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