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가스전' 관련주 일제히 상승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4. 6. 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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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글로벌을 중심으로 동해 가스전 관련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에 포스코인터내셔널, SK E&S, GS에너지 등이 참여하면서 호재성 재료로 작용한 까닭이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동해 가스전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회의에 참여하면서 관련주로서 입지를 확실하게 굳혔다"면서 "본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동해 가스전에 가려져 있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 목표주가를 7만1000원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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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글로벌 20% 급등

GS글로벌을 중심으로 동해 가스전 관련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에 포스코인터내셔널, SK E&S, GS에너지 등이 참여하면서 호재성 재료로 작용한 까닭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GS글로벌은 전 거래일보다 19.94% 오른 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글로벌은 전 거래일에 29.96% 오르면서 상한가를 기록한 뒤에도 투심이 이어지며 주가가 4000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5% 상승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GS는 회의에 참석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21일에는 주가가 20% 이상 올랐지만 이날 들어서는 상승분을 반납하며 14.84% 하락 마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 대비 2.58% 오른 6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동해 가스전' 국정 브리핑 이후 이날까지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두 배가 넘는 113.09% 상승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역시 당시부터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56.3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GS글로벌을 40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은 9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GS글로벌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GS그룹 내에서 해외 자원 개발과 무역을 맡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됐다. GS에너지는 비상장사로 지주사인 GS의 100% 자회사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과거 동해 가스전 개발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데다 이번 회의에 참여하며 가스전 개발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동해 가스전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회의에 참여하면서 관련주로서 입지를 확실하게 굳혔다"면서 "본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동해 가스전에 가려져 있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 목표주가를 7만1000원까지 올렸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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