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대본 구성…생존자 구조에 총력

이세흠 2024. 6. 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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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에서 난 화재와 관련해,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정부 역량을 모아 화재 진압과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이세흠 기자 연결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정부는 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생기자 범정부적 대응을 위해 오늘 오후 12시 36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오후 해양경찰청 상황실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관계 기관과 신속한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장관은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조해 피해 확산 방지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행안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현장으로 급파하기도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산업안전보건본부에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했습니다.

노동부는 관련 인력을 현장에 파견해 화재 진압을 지원하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화재 현장을 찾아 조속한 진화와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 지사는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화재 진압·구조대원의 안전도 확보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경기도는 화성시와 합동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해 소방, 경찰, 의료, 지자체 등 관련 기관 간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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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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