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회전근 염증' KIA 정해영, 1군 말소…후반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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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 도중 어깨 통증으로 자진 강판한 KIA 타이거즈 마무리 정해영이 전반기를 조기 마감했다.
KIA 구단은 24일 "정해영이 검진 결과 우측 어깨 회전근 염증 소견을 받았다"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빠졌다. 휴식을 취하고 치료를 받은 뒤 후반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해영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8-8로 맞선 9회 마운드에 올랐지만 우측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해서 강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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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23일 경기 도중 어깨 통증으로 자진 강판한 KIA 타이거즈 마무리 정해영이 전반기를 조기 마감했다.
KIA 구단은 24일 "정해영이 검진 결과 우측 어깨 회전근 염증 소견을 받았다"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빠졌다. 휴식을 취하고 치료를 받은 뒤 후반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해영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8-8로 맞선 9회 마운드에 올랐지만 우측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해서 강판했다.
24일 현재 21세이브로 이 부문 2위에 자리한 정해영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선두 KIA는 당분간 뒷문이 불안해졌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도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브랜든은 2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3회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볼넷을 내준 뒤 어깨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오늘 1차 검사를 받았다. 내일(25일) 2차 검사까지 한 이후 최종 검진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선수가 현재 통증을 호소하는 상황이어서 일단 1군 엔트리에서는 뺐다"고 설명했다.
한편 햄스트링이 안 좋은 상태에서 연속 경기 안타 기록에 도전했던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호영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KIA 최정용, 삼성 백정현·이호성·이창용, LG 진우영·김성진, 두산 김호준·정철원·박민준, SSG 최민준, NC 한재승, 한화 김범수·임종찬, KT 김영현·강건·박민석·안현민, 키움 오석주·이종민·이재상 등도 2군으로 이동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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