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안전교육에 대기업 나서니...커피차, VR체험까지

김성진 기자 2024. 6. 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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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6개사가 출연해 설립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오는 9월12일까지 '혹서기 쿨써머 VR체험 이벤트'를 한다.

60여 중소 건설현장에 현장 맞춤형 VR안전교육과 커피차를 지원한다.

건설현장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전문교수들이 중소건설업 관리감독자 교육도 한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중소기업을 위해 안전진단 컨설팅, 안전 디자인 설계·시공 지원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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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상생재단의 혹서기 쿨써머 VR체험 이벤트로 한 중소 건설현장의 근로자들이 VR 안전체험을 하고 있다. 재단은 중소 건설현장들에 커피차도 지원한다./사진제공=산업안전상생재단.


현대차그룹 6개사가 출연해 설립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오는 9월12일까지 '혹서기 쿨써머 VR체험 이벤트'를 한다. 60여 중소 건설현장에 현장 맞춤형 VR안전교육과 커피차를 지원한다.

VR교육은 신입직원들이 건설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60여 위험요소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법정교육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중국인, 베트남인 근로자를 위한 번역도 준비됐다. 건설현장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전문교수들이 중소건설업 관리감독자 교육도 한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중소기업을 위해 안전진단 컨설팅, 안전 디자인 설계·시공 지원 등을 한다. 전문가들이 중소기업 현장에 방문해 한해 다섯차례, 7~8시간씩 머물고 사후관리까지 해주며 안전 컨설팅을 해주고 필요한 스마트 장비도 지급한다.

전인식 재단 사무총장은 "혹서기에 근로자들이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피부에 닿는 안전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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