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영어앱' 스픽, 300억 투자 유치…기업가치 7000억[Geeks' Briefing]

고은이 2024. 6. 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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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픽,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인공지능(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가 약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3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픽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약 7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페이워치, 200억 투자유치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워치가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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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4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스픽,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가 약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3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픽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약 7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리즈 B3 투자는 버클리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폴 그레이엄과 제프 웨이너가 신규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했다.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와 코슬라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들도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2019년 설립된 스픽은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AI 기반의 영어 스피킹 애플리케이션이다. 어휘와 문법을 암기하는 대신, 특정 상황에서 말하기 패턴을 배우고 반복 레슨을 통해 자신감 있는 영어 회화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가수 이효리를 TV 광고 모델로 발탁하면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알리콘, 공간 자율 운영 AI 적용한 피트니스 센터 
알리콘의 공간 자율 운영 AI가 적용된 피트니트 센터가 생겼다. 피트니스 브랜드 스포애니를 운영하는 케이디헬스케어와 알리콘은 월 2만 원의 구독 결제를 통해 AI 기반으로 자동 운영되는 피트니스 센터를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 피트니스 센터의 트레이너를 대신해 스포애니 스마트를 항시 자동으로 운영한다. 실내 공기와 습도 등을 모니터링해 자동으로 냉난방기 등을 조절해 환경을 최적화하기도 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감지해 관리자에게 알린다. 

이용자는 전용 앱을 통해 손쉽게 상품 선택, 결제 후 출입을 할 수 있고, 운동시간 등의 통계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 개개인의 이용 패턴에 맞는 운동 시간 알림과 재방문 독려하는 푸시 메시지 등도 받아볼 수 있다. 관리자는 대시보드를 통해 가입 회원 수, 방문자 수, 월간 매출액 등 피트니스 센터 운영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온다 부킹온, 고객사 20곳 돌파
온다 숙박 커머스 빌더 ‘부킹온’이 서비스 출시 1년여 만에 고객사 20곳, 예약 건수 5만건을 돌파했다. 

숙박 커머스 빌더 부킹온은 숙박 상품 판매가 필요한 기업이 웹·모바일 내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만든 솔루션이다. 금융, 커머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부킹온을 도입하면 가입 고객 대상으로 즉시 숙박 상품 판매가 가능해진다.

부킹온을 통해 ONDA가 보유한 호텔, 리조트, 펜션, 풀빌라 등 국내외 4만여 개 숙박 상품 중 플랫폼 특성에 맞는 숙소를 큐레이션해 공급받을 수 있다. 올해 1분기 부킹온 서비스를 통한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7%, 직전 분기 대비 66% 증가했다.


페이워치, 200억 투자유치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워치가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페이워치의 프리시리즈A 투자사인 미국 벤처캐피탈(VC) 서드프라임과 밴더빌트·일리노이대학 재단이 주도했다. 옥타곤벤처파트너스와 우신벤처투자가 새로운 투자자로 합류했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400억원이다.

페이워치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해 동남아시아 등 신규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페이워치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다.

페이워치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급전이 필요한 근로자가 일한만큼 급여를 가불받아 경제 활동에 쓸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금융복지 혜택으로 도입되고 있다. 근로자는 이자 걱정 없이 인출 수수료만 부담하면 되며 도입 기업에 따라 월급여의 50%까지 무이자로 사용할 수 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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