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공장 화재에 집 창문까지 울려…제보로 보는 당시 상황

이유민 2024. 6. 24. 17: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경기 화성시의 한 리튬 전지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나 현재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시청자들께서 KBS에 제보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화성시의 한 리튬제조공장 앞, 연기 속 불꽃과 함께 큰 소리의 폭발음이 연달아 들립니다.

["무섭다 어 무서워."]

[이정복/경기 화성시 : "연기가 엄청 이제 많이 치솟았거든요. 옆으로 지나갈때는 이제 배터리 그게 이제 터지더라고요. 막 이렇게 폭죽 터지듯이."]

바로 옆 동에서 일하던 근무자도 불이 난 공장의 폭발음을 들었습니다.

[박광현/경기 안산시 : "팝콘 튀긴다는 소리 있죠 파파파박 튀는 소리요. 탁 튀다가 나중에는 막 연쇄 폭발처럼 다다다닥 튀더라고요."]

현장연기도 색이 바뀌면서 끊임없이 치솟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광현/경기 안산시 : "처음에는 회색 비슷하게 나다가 나중에 검은색 연기도 나고 갑자기 하얀색 연기도 막 그러더라고요."]

공장 근처에 살고 있는 주민에게도 폭발이 느껴질 정도로 계속됐습니다.

[박지우/경기 화성시 : "창문이요? 닫아놓는데 그게 중간에 한번 뭐 펑펑 터지는 소리가 나면서도 창문이 울리더라고요. 한번 문도 쿵 소리도 나고."]

시커먼 연기와 폭발이 이어지면서 KBS에는 시청자들의 제보가 오후에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영상제공:시청자 이정복 박광현 박지우/영상편집:최근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